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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전 쐐기골 박은 권창훈 "군인이기에 충성 세리머니 했다"

권창훈의 경례 세리머니가 해외 팬들에게는 신기하게 다가왔는지 질문 세례가 쏟아졌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권창훈의 경례 세리머니가 해외 팬들에게는 신기하게 다가왔는지 질문 세례가 쏟아졌다.


지난 1일 오후 UAE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리아 대표팀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8차전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대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권창훈은 오른쪽 측면에 자리 잡았다.


1-0으로 앞서가던 후반 25분에 권창훈의 쐐기골이 터졌다. 대한민국의 승리가 사실상 확실시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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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은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다가 이재성과 원투패스를 주고받은 뒤 왼발 중거리 슈팅을 성공시켰다.


현지 취재진은 권창훈의 골 세리머니에 주목했다. 이등병인 그가 경례 세리머니를 한 것에 대한 이유를 묻은 질문이 쏟아졌다.


권창훈은 "전 김천상무 소속으로 뛰는 국군체육부대 선수여서 경례 세리머니를 했다"라며 "월드컵 본선행을 오늘 확정해서 기쁘다. 모두 하나가 되어 가능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이번 경기 승리로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 세계에서 단 다섯 나라밖에 달성하지 못했던 것으로, 한국은 해당 기록에 여섯 번째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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