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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ESG 스퀘어'

27년간 환경 사랑을 실천하는 'ESG 작가' 오병호는 'ESG 스퀘어'를 통해 대중적 ESG를 이끌고자 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더로드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27년간 환경 사랑을 실천하는 'ESG 작가' 오병호는 'ESG 스퀘어'를 통해 대중적 ESG를 이끌고자 한다.


성과주의에서 인본주의로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전 세계의 트렌드를 창조하는 ESG는 무엇일까 고민하는 이들에게 좋은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생활 속 친환경',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책임', '투명하고 믿음이 가는 지배구조'에 대해 일상에서 지나칠 수 있는 사안을 대중적인 시각으로 이끌었다. 환경을 지켜야 인간이 살 수 있다는 근본 진리를 토대로 지구를 살리는 저자 본인의 아이디어와 실천 사례를 ESG가 주는 경제적 가치에 대한 미래지향적 키워드로 과감히 제시한다.


끝이 없는 개발로 인해 양극화는 더욱더 심각해지고, 환경도 나빠지고, 그에 적응하느라 사람들의 정신 또한 피폐해져 가고있다. ESG는 그 갈등구조를 이겨내기 위해 각계의 전문가들이 모여 내놓은 대안이다. 


ESG는 기업 내외부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어느 정도 성장한 이후 정체에 이르는 저성장과 폭발하듯 증가하는 인구 문제에 대안을 마련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균형 잡힌 상생 협력은 형식보다 내용, 방식보다 본질에 주목하게 된다면 사회문제 해결에 참고할 만한 열쇠가 된다.


이 책은 표지와 본문에 FSC 인증을 받은 종이를 사용했다. FSC는 산림자원 보존과 환경보호를 위해 국제산림관리협의회에서 만든 산림 관련 친환경 국제 인증이다. ESG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보증하여 책임 있는 관리를 통해 난개발을 방지할 수 있는 인증제도다. 친환경 콩기름 잉크와 친환경 종이로 사용한 제품을 통해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관리된 나무를 선택해 생태계를 보존하여 후손에 보전할 수 있다. FSC 인증은 제작비가 더 들고 공정 자체가 더 번거롭지만 환경을 위해 일평생 노력해 온 저자의 의견을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