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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5일) 오후 9시 기준 확진자 9184명...사상 처음으로 '1만명' 기록할 듯

신규 확진자가 25일 오후 9시 기준 전국에서 9184명 발생했다. 사상 처음으로 하루 확진자 1만명대 진입이 우려된다.

인사이트뉴스1


[뉴스1] 유재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일 오후 9시 기준 전국에서 9184명 발생했다. 사상 처음으로 하루 확진자 1만명대 진입이 우려된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전국 16개 시·도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9184명이다. 세종지역은 현재까지 일일 신규 확진자가 없다.


전날(24일) 동시간 7326명보다 1858명이, 지난주 같은 요일 동시간 4929명보다 4255명이 각각 증가했다.


수도권 확진자가 5109명으로 전체의 55.6%를, 비수도권이 44.4%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2355명, 경기 1875명, 인천 879명, 대구 680명, 부산 553명, 경북 445명, 충남 398명, 광주 396명, 대전 365명 등으로 집계됐다.


또 전남 286명, 전북 263명, 경남 165명, 충북·강원 각 162명, 울산 147명, 제주 53명 등이다.


서울지역의 주요 발생 현황을 보면 관악구 소재 음식점 관련 확진자가 2명 늘어난 80명이다.


광진구 요양병원 확진자도 1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87명이다.


마포구와 영등포구 소재 학원 관련 확진자도 각각 1명씩 늘었다. 누적 확진자는 마포구 학원 41명, 영등포구 학원 33명이다.


인사이트뉴스1


이날 533명의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한 부산지역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500명대를 기록했다. 이전 최다기록은 433명을 기록한 지난해 12월23일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가운데 감염원 불명 환자가 472명에 달했는데 이날 기존 집단 감염지에서의 확산세가 이어졌다.


집단별로 보면 △기장군 사업체 직원 1명, 접촉자 2명 △남구 유치원 원생 1명 △영도구 대학교 학생 5명 △부산진구 주점 3곳 손님 15명, 접촉자 7명 △부산진구 사업장 접촉자 1명 △금정구 어린이집 접촉자 1명 △영도구 사업장 직원 1명 △해운대구 사업장 직원 1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지역에 전지훈련을 온 선수단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제주시 전지훈련' 관련해 총 47명 발생했다. 이번 '제주시 전지훈련' 집단감염은 지난 주말 제주지역으로 입도한 전지훈련 선수단과 도내 선수단 2개팀을 중심으로 발생했다.


현재까지 선수단 26명과 가족 및 접촉자 2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중 18명은 타지역 거주자로 조사됐다.


이들 대부분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파악됐다.


반나절 만에 역대 최다기록을 갈아치운 경북지역에서는 이날 445명 발생했다.


특히 신규 확진자는 구미에서 86명으로 가장 많이 나왔다. 이날도 20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닭 가공공장에서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밖에도 자가격리 중 6명, 외국인 근로자 9명, 확진자 가족 10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자 7명 등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구미보건소는 전날 2700여명에 대한 코로나 검사를 진행해 이날 86명의 확진자를 찾았고 집단감염 사례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