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서·기차서 음란사진 찍어 SNS에 올리는 요즘 '비대면' 바바리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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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천보영 기자 = 엘리베이터와 기차 등 공공장소에서 자신의 주요 부위를 노출한 뒤 사진을 찍어 올리는 '비대면 바바리맨'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반짝 등장하고 사라지는 오프라인 바바리맨과 달리 사진으로 오롯이 남는 이 '비대면 바바리맨'들에 대해 선제적으로 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14일 트위터에는 KTX 객실에서 자신의 주요 부위를 노출한 남성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을 게재한 트위터리안은 "오늘도 업무차 부산행, 지난번엔 어플에서 같은 기차를 탄 사람 만나 가는 동안 이런 짓 했는데 오늘은 없네. 얌전히 가야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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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 사진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또 다른 남성 트위터리안은 엘리베이터에서 옷을 벗고 주요 부위를 노출한 사진을 찍어 올리며 "주말에 운동을 마치고 지하까지 내려가는 찰나에 문 열리기 직전"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이 같은 게시물들은 별다른 성인인증 절차 없이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미성년자와 청소년 등이 해당 사진에 노출될 위험이 있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서 이 같은 문제를 지적하는 청원이 게재됐다. 청원인 A씨는 "부산행 기차 알몸남 처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을 올렸다. 


A씨는 "과거 주요 부위 노출로 검거된 자들이 미약한 처벌을 받아 지금도 신체 노출을 통한 음란 행위가 이어지고 있으며 사람들이 음란행위자들에게 쉽게 노출될 수 있다"며 "검거한 뒤 강력한 처벌을 해달라"고 호소했다.



인사이트국민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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