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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10억 투입해 '여성정책 인식 확산'에 쓴다

여가부가 홍보를 통해 일부 부정 여론을 잠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여가부가 홍보를 통해 일부 부정 여론을 잠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2022년 편성된 예산은 1조 4,650억 원으로 전체 정부 예산의 0.24%를 차지한다.


정책별로는 한부모가족, 청소년 부모 지원 강화 및 보편적, 통합적 가족 서비스 제공 확대를 위한 '가족' 분야에 9,063억 원이 투입된다.


이외에도 청소년 사회안전망 강화 및 활동, 보호 기반 확대를 위해 예산 2,716억 원이,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 지원 및 인신매매 방지 추진체계 구축에 1,352억 원이 들 예정이다.


인사이트여성가족부 


마지막으로 여성 경제활동 참여 확대 및 성평등 문화 조성을 위한 '여성, 성평등' 분야에 1,055억 원이 투입된다.


그런 가운데 여성, 가족 정책 인식 확산을 위해 올 3월부터 12월까지 약 9억 6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홍보 콘텐츠 제작 등 홍보 용역에는 4억 6500만 원이 쓰일 예정이다. 또한 매체 확산 등의 명목으로 5억 원이 집행될 전망이다. 매체 확산의 경우 TV, 라디오, 유튜브, SNS, 신문 등 간행물 홍보 콘텐츠를 의미한다.


이 같은 조치는 최근 불붙은 여가부 폐지론 등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사이트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 뉴스1


최근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여가부에서 제출받은 '2021년 여가부 및 주요 정책 인식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여가부에 대한 호감도는 전년 대비 3.0점 떨어진 43.4점을 기록했다.


또한 여가부 정책 전반에 대한 공감도 역시 전년도 46.7점에서 지난해 44.3점으로 2.4점 내려간 모습을 보였다.


한편 지난해 여성가족부 예산은 1조 2,325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