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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음바페' 정상빈 영입 실패했던 EPL 울버햄튼, 두번째 이적 제안

EPL 울버햄튼이 정상빈에게 영입 제안을 했다.

인사이트정상빈 / 뉴스1


[인사이트] 천보영 기자 = 한국 K리그1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낸 정상빈이 보다 더 큰 무대에서 활약하게 될 수도 있다.


세계 최고의 축구리그 EPL의 울버햄튼이 그에게 '두 번째' 이적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스포티비 뉴스에 따르면, 울버햄튼이 정상빈(20, 수원삼성)에게 이전보다 높은 금액으로 이적 제안서를 보내 수원 삼성이 협의 중이다.


전통적으로 선수의 미래와 꿈을 지원해주는 클럽인 수원 삼성은 선수의 미래를 위해 이적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인사이트대한축구연맹 


앞서 울버햄튼은 지난해 여름, 정상빈에게 영입 제안을 한 적이 있다. 하지만 이적 완료를 결정하기도 전에 이적시장이 종료되면서 이적은 성사되지 못했다. 


울버햄튼은 황희찬 선수도 소속된 EPL 축구 클럽으로, 1887년 잉글랜드 울버햄프턴을 연고로 창단되어 1부 리그에서 3회, FA컵에서 4회 우승한 역사를 자랑한다.


울버햄튼은 정상빈을 영입한다면 그가 프로 2년차 선수인 만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울버햄튼의 위성구단인 그라스호퍼(스위스)로 임대를 보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뉴스1


그라스호퍼는 1886년 스위스 취리히를 연고로 설립된 종합 스포츠 클럽으로 스위스 슈퍼 리그 우승 27회, 스위스컵 우승 18회, 스위스 리그컵 우승 2회, 스위스 슈퍼컵 우승 1회의 기록을 갖고 있다.


울버햄트의 위성구단이 그라스호퍼인 이유는 중국 기업 포순 인터내셔널이 그라스호퍼와 울버햄튼 모두를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정상빈은 지난해 데뷔 시즌 28경기 6골 2도움의 기록을 남겼으며 같은해 6월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되어 월드컵 2차 예선에서 데뷔전을 치르고 데뷔골까지 터뜨려 강력한 인상을 남긴 선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