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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CEO "부스터샷 1년에 한 번이 가장 바람직"

화이자 최고경영자(CEO)가 부스터샷과 관련해 1년에 한 번씩 맞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화이자 최고경영자(CEO)가 코로나19 백신을 1년에 한 번 접종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는 이스라엘 N12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4~5개월마다 맞아야 하느냐'는 질문에 "좋지 않은 시나리오다"라고 답했다.


그는 "백신은 1년에 한 번 접종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1년에 한 번이면 접종을 설득하기도, 기억하기도 쉽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중증 진행률과 사망률을 크게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이 감염 자체를 방어하는 효과는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지난 11일 세계보건기구(WHO) 또한 추가접종과 관련해 잦은 부스터샷이 사람들의 면역 체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이에 따라 많은 국가들이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의 접종 대상을 확대하고, 백신 접종 간격을 줄이고 있는 추세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한편 불라 CEO는 지난 10일 오미크론 병이 예방을 위한 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행사 발표를 앞두고 "화이자는 오미크론 변이도 방어하면서 다른 변이에도 효과적인 백신을 연구 중"이라면서 "새로운 백신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화이자의 오미크론 변이 백신은 오는 3월경 품목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