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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 6차선 무단횡단하던 20대, 차량 3대에 치여 사망...운전자 모두 무죄

새벽에 도로를 무단횡단하던 20대가 차량 3대와 연달아 충돌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새벽에 도로를 무단횡단하던 20대가 차량 3대와 연달아 충돌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차량 운전자 3명은 치상 또는 치사 혐의로 재판을 받았는데 모두 무죄 판결을 받았다.


2020년 7월, 20대 남성 A씨는 강원도 원주 외곽에 있는 왕복 6차선 도로를 무단 횡단하다 자동차 3대와 연달아 충돌했다.


A씨는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사고 후 차량 운전자 3명은 모두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으로 재판을 받았다.


피고인과 변호인들은 "예측할 수 없는 갑작스러운 사고였다"라며 "차량 석 대 가운데 실제 어떤 차량이 A씨를 숨지게 했는지 알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1심 재판은 도로 교통 공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의학 연구소 감정까지 더해지며 18개월간 이어졌다.


결국 재판부는 "제한 속도를 지켰더라도 사고를 피하기 어렵다. 또 사고가 순식간에 연이어 발생한 만큼 어떤 차량과 부딪혀 피해자가 다쳤고 숨졌는지를 판단할 수 없다"라며 무죄 판결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