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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트 역주행' 베어스타운 스키장 "구조작업 완료…피해 고객께 사과"

'리프트 역주행' 사고가 발생한 경기 포천시 내촌면 베어스타운 스키장 측이 피해자 등을 향한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인사이트뉴스1


[뉴스1] 송용환 기자, 이상휼 기자 = '리프트 역주행' 사고가 발생한 경기 포천시 내촌면 베어스타운 스키장 측이 피해자 등을 향한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베어스타운 측은 22일 오후 자사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문을 통해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고객과 가족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날 오후 발생한 리프트 사고와 관련해 5시14분쯤 1차 구조작업이 완료됐음을 안내드린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 발생 2시간 만인 오후 5시14분쯤 이용객 구조를 완료했다. 이용객 100명 중 61명을 소방에서 구조했고, 39명은 리프트가 지상에 가까워졌을 때 뛰어내리는 등 자력으로 탈출했다.


이 과정에서 7세 여자아이가 타박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용객 44명은 진료를 위해 자체적으로 병원을 찾았다.


베어스타운 측은 "사고 발생 리프트 외에도 스키장 내 모든 리프트 운행을 전면 중단하고 즉시 안전점검에 돌입하겠다. 소방당국 및 관련 기관과도 적극 협력해 사고 원인 규명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머리를 숙였다.


이어 "피해를 입은 고객 여러분이 불편함없이 회복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겠다”며 “현재 베어스타운 모든 임직원은 피해자 회복을 최우선을 삼고 현장에서 구조작업 및 고객소통에 전념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