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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여행 중에 평범한 밥집 들어가서 '백반' 시켰다가 깜놀한 외국인들 (영상)

이탈리아와 캐나다에서 온 외국인들이 전라도 밥상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인사이트EBS '한국기행 - 알베르토와 기욤의 한국방랑기'


[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이탈리아와 캐나다에서 온 외국인 알베르토와 기욤이 상다리 부러질 듯 차려진 전라도 밥상에 깜짝 놀랐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EBS '한국기행'에 방영됐던 과거 영상 한편이 재조명돼 인기를 끌고 있다.


영상의 제목은 "알베르토와 기욤의 한국방랑기"였다. 영상에는 알베르토와 기욤이 한국 일대를 여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먹거리가 풍부하다고 소문난 남도 지리산 일대를 방문한 만큼 알베르토와 기욤은 전라도의 한식당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EBS '한국기행 - 알베르토와 기욤의 한국방랑기'


식당에 자리 잡은 두 사람 앞에는 무려 쉰 가지가 넘는 음식들이 차려졌다. 그야말로 상다리가 부러질 듯한 진수성찬이다.


지리산이 키워낸 재료와 어머니들의 손맛으로 완성시킨 맛깔스러운 음식에 알베르토와 기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푸짐한 전라도 밥상 비주얼을 접한 알베르토는 "이탈리아에서 이렇게 먹으면 1인당 최소 200유로(약 27만원)"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EBS '한국기행 - 알베르토와 기욤의 한국방랑기'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외국인들의 반응에 흐뭇해하는 한편 입맛을 다시며 공감했다. 누리꾼들은 "전라도 쪽은 웬만해선 다 저렇게 나오고 대부분 맛있다", "유럽이랑 절대 비교할 수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외국인만 놀랍니까, 한국인도 놀랍니다"라고 재치 있는 답변을 남기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전주와 광주를 중심으로 음식문화가 발달한 전라도는 조선시대의 양반식 음식 법을 고유하게 발전시킨 곳으로, 반찬 가짓수가 많은 상차림이 유명하다.


남해와 서해에 접해 다양한 젓갈을 이용하며 고춧가루를 많이 사용해 매운맛이 특징이다.


YouTube 'EBSDocumentary (EBS 다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