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온라인 커뮤니티
친구 어머니의 장례식장에서 먹은 밥을 사진으로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린 한 여성의 사연이 알려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장례식장에서 먹은 밥 사진 찍어서 먹스타그램 올린 친구. 제정신 아닌 거 맞지>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오늘 친구 어머니 장례식장이라 오랜만에 다들 만났는데 방금 인스타에 이렇게 올렸더라. 뭐라고 하니까 삭제하긴 했는데 제정신 아닌거 맞지?"라고 말했다.
A씨가 첨부한 친구의 인스타그램에는 육개장을 먹으며 찍은 사진과 함께 "어머님 돌아가셔서 오랜만에 다들 모였다. 친구들 반가워~"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또한 사진을 찍어 올린 친구는 '먹스타그램', '장례식장', '육개장 맛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래도 맛은 있다', '이정도면 먹스타 중독?'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이를 접한 이들은 무슨 생각으로 올린 건지 납득이 안된다며 거세게 비판했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