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에 이어 핸드백 가격 하룻밤 만에 110만원 기습 인상한 '디올'의 패기

인사이트레이디 디올 미디엄 백/ 디올 홈페이지


[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새해 벽두부터 주요 명품 브랜드들의 가격 인상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이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디올은 레이디백, 카로백, 북토드 등 주요 제품을 중심으로 평균 20%가량 가격을 올렸다.


앞서 지난해 7월 12~15%가량 큰 폭으로 가격을 인상한 지 약 1년 6개월 만이다. 특히 올해 인상률은 예년보다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가장 많이 오른 제품은 디올 대표 제품으로 꼽히는 '레이디백'이다. 하룻밤 새 미디엄 사이즈는 기존 650만원에서 110만원 껑충 뛰어 760만원이 됐으며 라지 사이즈는 700만원에서 140만원 올라 840만원이 됐다.


인사이트디올 카로 스몰 백 / 디올 홈페이지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카로백'은 스몰 사이즈 기준 480만원에서 520만원이 됐다. 미듐은 520만원에서 570만원으로 올랐다. 몽테인백은 490만원으로 20만원 인상됐다.


가방뿐 아니라 신발, 벨트 등 액세서리 제품도 비싸졌다. 디올 송아지 가죽 기본 벨트는 79만원에서 83만원으로 가격이 조정됐다. 자디올 슬링백 플랫은 119만원에서 14만원 비싼 133만원이 됐다.


한편 명품 브랜드들이 줄지어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지난 14일 샤넬도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샤넬의 대표 제품으로 '코코핸들'로 불리는 핸들 장식의 플랩백은 스몰 사이즈 기준 560만원에서 619만원으로 10.5% 인상됐다.


에르메스 역시 지난 6일 가방, 지갑, 스카프 등 일부 제품 가격을 3~7% 인상했으며 명품 시계 브랜드 롤렉스도 주요 제품의 가격을 7~16% 올린 바 있다.


인사이트자디올 슬링백 발레리나 플랫 / 디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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