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아파트 주민들이 1만원까지 치솟은 '치킨 배달비' 절약하는 신박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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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올 새해부터 배달비가 오르면서 대한민국에는 배달비 1만원 시대가 열렸다는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


쿠팡이츠나 배달의민족 등 배달 앱에서 시간이나 거리에 따라 배달비가 최대 1만 2000원까지 상승했기 때문이다. 한 누리꾼은 평소 자신의 아파트는 이를 대처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달비 1만원 시대에서 배달비를 절약하는 신박한 방법이라며 한 누리꾼의 댓글이 주목을 받았다. 


작성자 A씨에 따르면 치킨이나 커피 시킬 때 자신의 아파트는 단톡방으로 뭉쳐서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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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이 오면 여러 집에서 한 사람씩 나와 자기 메뉴를 골라 가져가고 배달비는 톡방 내에서 더치페이로 이뤄진다.


A씨는 이렇게 주문하고 나면 배달원은 한참 동안 당황해서 하염없이 아파트만 바라본다고 설명했다. 


A씨의 댓글은 18일 11시 기준 좋아요 2600개를 돌파했으며 답글은 약 170개가 달릴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대부분은 비싸진 배달비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꿀팁이라며 똑똑하다고 칭찬했다. 다만 주문할 때마다 같은 가게에서 주문해야 해 원치 않는 메뉴가 나올 경우 이용할 수 없다는 불편 섞인 주장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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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해부터 배달 기사 부족 현상이라는 이유로 배달 대행 플랫폼에서 한꺼번에 운행 요금을 올렸다.


배민과 쿠팡이츠가 주문 대행 외에도 배달 대행까지 사업을 넓히며 라이더들의 몸값을 높여 데려갔다는 이유에서다.


심지어 배민은 배달료 산정기준을 직선거리에서 내비게이션 실거리 수준으로 변경해 배달비 부담을 더욱 가중시킬 전망이다.


이에 일부 외식업계는 포장 주문 고객들을 위해 '드라이빙 픽업'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이중 롯데의 경우 '롯데잇츠' 시스템을 내세웠다. 이는 고객 차량번호·차종 등의 정보를 등록해 매장 앞에 도착하면 직원 이 직접 나와 음식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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