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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던 60대 아버지 모더나 '부스터샷' 맞고 심정지…온몸에 피멍 많았다"

평소 건강하던 60대 남성이 3차 접종(부스터샷) 이후 2주 만에 심정지로 사망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유족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인사이트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평소 건강하던 60대 남성이 3차 접종(부스터샷) 이후 2주 만에 심정지로 사망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유족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지난 14일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는 '코로나 백신 부작용으로 사망하신 우리 아버지'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게시글에서 사망한 남성의 자식이라고 밝힌 청원인 A씨는 "평소 너무 건강하셨던 아버지가 모더나 백신 3차를 맞고 2주 후 심정지로 갑자기 차 안에서 돌아가셨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억울하고 눈물밖에 나오지 않는다"면서 "(아버지는) 정말 건강하셨고 평소에 운동도 꾸준히 하시고 술 담배도 안 하셔서 건강에 아무 이상이 없으셨다"고 말했다.


인사이트모더나 백신 / 뉴스1


그러면서 "그런데 백신 3차를 맞고 보름 만에 심정지로 차 안에서 돌아가셨다"고 주장했다. 


이어 A씨는 "갑자기 돌아가신 아버지 시신을 발견했을 때 팔이나 온몸에 빨간 혈전 같은 동그란 피멍이 많았다"면며 "백신 부작용이 심장으로 오고 혈전도 생긴다고 하는데 저희 아빠 상태가 그랬다"고 주장했다. 


또 A씨는 사망 이유 원인 미상으로 부검을 한 아버지의 검사 상태도 전했다. 


A씨는 "경찰에서 아빠의 사망 이유를 원인 미상이라고 해 부검을 했다. 정식 결과는 한 두 달 후에 나온다"며 "대략적인 내용을 들어보니 '대동맥 3겹이 팽창. 심장혈관 상태 매우 안 좋음. 약물 독성 검사도 하였음' 이라더라"고 밝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는 이같은 아버지의 사망 원인이 '백신 부작용'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백신 부작용으로 밖에는 생각이 나지 않는다"면서 "제게 남아있는 모든 힘을 다해 아빠의 사망원인을 밝히겠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백신 부작용으로 돌아가신 저희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을 풀어달라. 백신만 맞으라고 강요하지 마시고 백신 부작용으로 허망하게 돌아가신 분들도 살펴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게 국가가 할 일이고, 그게 대통령님이 하실 일 아닌가. 왜 검증되지 않은 백신을 강제로 국민들에게 맞춰서 이런 억울한 죽음이 난무하게 만드시는건가"라고 토로했다. 


끝으로 A씨는 "백신을 안 맞으면 마트도 백화점도 못 가게 막고, 학교에까지 찾아와 학생들에게도 강요하며 맞게 하지 마시고 백신 부작용 사망에 대한 피해 보상도 확실하게 해 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해당 청원글은 18일 오전 8시 기준 2,017명의 동으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