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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무당보다 더 센 여자"...페미·여초 커뮤서 뜻밖의 인기 터진 김건희

김건희씨가 대한민국 사회에서 가장 핫한 인물로 떠올랐다.

인사이트YouTube '서울의소리 Voice of Seoul'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아내 김건희씨가 대한민국 사회에서 가장 핫한 인물로 떠올랐다.


기자와 나는 약 7시간의 대화 내용이 방송과 유튜브 등에서 퍼져나가고 있는데, 시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지지자들과 반대파의 반응이 엇갈리는 가운데, 곳곳에서 생각지 못한 뜻밖의 반응이 터져 나오고 있다.


지난 16일 온라인 매체 서울의소리는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 Voice of Seoul'에 MBC 스트레이트에서 보도되지 않은 녹취파일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서울의소리 Voice of Seoul'


영상에서 김씨는 무속인 관련 루머를 정면 반박했다.


김씨는 "무속인이 어디 있어. 우리는 무속인 만나면 소문이 금방 나서 못 만나"라며 "그리고 우리는 그렇게 무속인 안 만나. 내가 더 세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로 확산됐다. 그리고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페미니스트·여초 카페에서 뜨겁다.


인사이트김건희씨  / 뉴스1


해당 커뮤 이용자들은 김씨에게서 '걸크러시'의 향기가 난다고 반응 중이다. "쿨하고 신선하다"라는 반응이 나온다.


'센 성격'이 마음에 든다는 반응이 많다. 수많은 이용자들이 "저런 언니가 옆에 있어준다면 든든할 듯"이라며 윤 후보가 부럽다고 입을 모을 정도다.


윤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경선 당시 논란이 됐던 손바닥 왕(王)자의 뒷얘기에 대한 반응도 긍정적이다. 열성 지지자인 할머니가 써준 걸 지우지 않았다는 게 인간적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한 누리꾼은 "폭로라며 영상을 공개했지만 의도치 않게 미담이 되고 있다"라며 "그동안 내가 오해한 거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스트레이트는 방송 이후 오히려 비판을 받는 모양세다.


윤 후보 지지층에게는 명예훼손 및 정치 공작이라는 비판, 윤 후보 반대층에게는 "알맹이 없는 방송이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스트레이트는 방송 사전 예고 덕분인지 평소 3% 이하에 머물던 시청률이 이날 방송에서는 17.2%까지 뛰어올랐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