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주머니서 툭 튀어나온 듯한 '마패 교통카드' 진짜 출시된다

인사이트Instagram 'seoulmapae'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마패 모양으로 눈길을 끌었던 교통카드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제9회 서울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던 '마패 교통카드'는 지난 10일 11시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텀블벅'에 공개됐다. 


아직 구매 페이지는 열리지 않았지만 곧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크라우드 펀딩이란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다수의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으로 대중의 후원이 목표 금액을 달성하면 제품이 출시로 이뤄지는 등 프로젝트가 진행되게 된다. 


인사이트텀블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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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패 교통카드는 본래 1월 10일 공개 예정이었으나 예상치 못한 수량 변동으로 공개 일정이 1월 중순으로 미뤄졌다. 판매 가격은 1만 9,900원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되나 변동될 수 있다. 


제작자는 "마패 교통카드의 특성상 한땀 한땀 정성스럽게 진행할 수밖에 없는 수작업이 있기 때문에 늦어지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마패 교통카드는 조선시대 말을 빌리는 수단이었던 마패를 재해석한 상품으로 최근 그 모습이 알려지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많은 누리꾼들이 "빨리 풀어달라", "당장 사고 싶다", "찍으면 '삑'소리가 아니라 '암행어사 출두요'가 들릴 거 같다", "외국인 친구들에게 선물해 주고 싶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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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패 교통카드 제작자는 "한양의 상서원에서 발급했던 마패가 오늘날 서울 교통카드로 계승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과거 한양의 마패와 현재 서울의 우수한 대중교통을 널리 알리며 마패 교통카드가 외국인들의 관광 필수 코스로 당당히 자리 잡은 서울 지하철을 상징하는 기념품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적었다. 


겉모습으로는 무거워 보이지만 실제 플라스틱과 섬유, 금속, 인조견사 등으로 구성돼 사용하기에 적당한 무게감이다. 


지갑에 넣고 활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으나 가방에 달거나 열쇠고리처럼 활용하기에 좋은 것은 물론 한국의 문화를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훌륭한 기념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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