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HDC 회장 "현대산업개발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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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정몽규 HDC 회장이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광주 아파트 붕괴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본사에서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정 회장은 "광주에서 발생한 두 사건에 대한 책임 통감하며 저는 이 시간 이후 현대산업개발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 11일 광주 서구 '화정 아이파크' 신축공사 현장 외벽붕괴 사고 발생 엿새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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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회장은 "광주 화정 아이파크는 완전 철거 혹은 재시공까지 고려하겠다"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회장직 사퇴로 23년 만에 현대산업개발과 관련한 모든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한편 정 회장은 1988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한 뒤 1996년부터 1998년까지 현대자동차 회장을 역임했다. 하지만 현대차 경영권이 정몽구 회장에게 넘어간 뒤에는 부친인 고 정세형 현대차 명예회장과 함꼐 1999년 3월 현대산업개발로 자리를 옮겼다. 


1999년 3월부터 회장직을 역임한 그는 2018년 5월 사명을 HDC로 변경했다. 


그리고 오늘(17일) 광주 아파트 붕괴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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