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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붕괴 아파트' 실종자 찾아낸 구조견들...처참한 현장 담긴 소방대원 바디캠 영상

광주 아파트 현장 붕괴 사고의 실종자를 수색 중인 소방관, 구조견들의 활약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인사이트JTBC '뉴스룸'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 실종자 수색이 5일 차에 접어들었다.


현재 실종자 6명 중 1명의 시신을 수습한 구조 당국은 사망자 발견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낙하물이 떨어지고 고층부 추가 붕괴 위험도 있는 위험한 상황.


위험천만한 상황에서도 붕괴 아파트 곳곳을 누비면서 실종자를 찾고 있는 구조견과 소방대원들의 수색 현장 영상이 공개됐다.


인사이트JTBC '뉴스룸'


15일 JTBC '뉴스룸'은 광주 붕괴 아파트 수색 현장 영상을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방대원들과 구조견들은 무너진 콘크리트 잔해물과 철근이 뒤엉킨 현장에서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공개된 바디캠 영상에는 삐죽하게 튀어나온 철근, 돌덩어리 등이 가득한 현장이 담겼다.


걸어다니기 조차 힘든 상황에 전구조차 달리지 않은 캄캄한 계단을 오르내린다.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가기 위해 창문을 깨뜨리기도 한다.


인사이트JTBC '뉴스룸'


지난 13일 찍힌 중앙119구조본부 구조견 '소백이'의 핸들러 김성환 훈련사는 "여기 다니기가 너무 어렵다"면서도 "옳지, 찾아보자. 앞으로 가보자"를 외친다.


이틀 전 지하 1층에서 실종자를 발견한 것도 이들의 활약 덕분이었다.


구조견들은 현장의 철사와 파편에 발을 다치면서도 냄새를 따라 계단을 오르고 복도를 휘저으며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문희준 광주서부소방서장은 "구조견은 구조대원이 들어가기 전에 투입한다. 구조대원들이 작업하지 않는 공간에 있다"고 매체에 설명했다.


인사이트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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