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에 구멍 나고 기둥 파손"...붕괴한 광주 아파트 단지 전체가 '부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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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의 원인이 부실 공사에 의한 인재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심지어 벽에 주먹만 한 구멍이 뚫려 있고 기둥 일부가 떨어져 나간 곳도 있다고 한다.


단지 전체가 위험할지도 모른다는 뜻이다.


지난 14일 'MBN'은 붕괴한 아이파크 단지 전체가 부실하다고 단독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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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아이파크 붕괴 건물 지하층에는 하자가 수두룩했다.


붕괴한 건물은 201동이다. 해당 아파트는 4개 동이 지하로 연결돼 있는데, 하중을 받는 지하층 벽면에 사람 주먹보다 큰 구멍이 뚫려 있다.


또 다른 벽면은 콘크리트 타설이 제대로 안 돼 10cm 정도 떠 있다.


아이파크 공사 관계자는 "39층짜리 건물이 지하 4층부터 하자다. 100점짜리 건물은 없지만 70~80점이 평균이면 (아이파크는) 40~50점"이라고 매체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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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39층의 하중을 받는 지하층 기둥은 밑부분이 떨어져 나갔다.


이 같은 상황에서도 공사 기간을 단축하라는 압박이 있었다고 한다.


전문가는 2단지 전체에 대한 안전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력하게 지적했다.


다만 경찰은 현대산업개발 현장 소장과 관련자를 상대로 조사했지만, 공사가 정상적으로 이뤄졌다며 붕괴 사고의 연관성을 인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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