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으로 공중에서 촬영한 '광주 붕괴 참사' 현장의 처참한 광경 (영상)

인사이트YouTube 'SBS 뉴스'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공사 도중 외벽이 붕괴해 6명의 실종자가 발생한 광주 소재의 신축 아파트를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2일 SBS 뉴스는 광주 서구의 신축 아파트의 외벽이 마치 종잇장처럼 구겨진 채 무녀져 내렸다며 이곳 현장을 담은 드론 영상을 보도했다.


영상을 살펴보면 건물 모서리 외벽이 마치 한쪽이 잘려나가듯 붕괴됐다.


건물은 최상층부인 38층부터 23층까지 붕괴됐으며 16개 층이 한꺼번에 무너진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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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건물의 일부 영역에는 아직도 부서진 건물 자재들이 위태롭게 쌓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붕괴 충격으로 크게 휘어진 철근들이 다수 포착됐으며 지상에는 잔해들이 쏟아 내려져 수북이 쌓였다.


특히 주변에 주차된 차량들 중 일부는 심각하게 파손됐다. 차량 내부를 쉽게 확인하기 힘들어 보였으며 외벽 상태가 여전히 위태로워 추가 붕괴 가능성이 다분해 보였다.


영상을 본 일부 건축업계 관계자들은 해당 건물이 외벽 포함 내부 슬러브가 함께 무너진 것으로 추정했다. 이들은 붕괴된 흔적들을 보며 부실 공사일 가능성을 제기했고 부분 보강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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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해당 신축 아파트 관계자들은 경찰 조사에서 대부분 "정상적으로 공사했다"고 주장하며 업무상과실치상 혐의 및 부실공사 의혹을 부인했다. 


해당 아파트 감리 2명도 "정상적으로 감리, 감독을 했다"며 참고인 조사에서 해명했다. 


경찰은 현장 안전 조치가 끝나고 실종자 수색이 마무리되면 합동 감식을 실시하는 등 사고 원인 조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관련자에 대한 조사와 자료를 확보해 혐의가 드러나면 추가 입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번 붕괴 사건 주요 관련자들은 출국금지 조치가 된 상황이다. 사고 전날 지하 1층 계단 난간에서 실종자 중 1명이 발견돼 잔해물을 치우며 구조 작업에 나서고 있다. 아직 생사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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