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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AV 촬영' 현장 초대한 딸 보고 직업 인정해줄 수밖에 없었던 이유

AV 영화에 대한 부모님의 '편견'을 없애고 당당히 직업으로 인정을 받아낸 여성이 경험담을 털어놨다.

인사이트Instagram 'misa72600'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AV 영화에 대한 부모님의 '편견'을 없애고 당당히 직업으로 인정을 받아낸 여성이 경험담을 털어놨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gamek'은 AV 제작자를 직업으로 선택한 딸이 부모님을 설득한 방법을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사연의 주인공은 대만에서 AV 여배우이자 제작자로 활동 중인 미사(Misa)이다.


미사는 '오징어 게임' 버전 성인 영화를 만들어 돈방석에 앉은 성공한 제작자 중 한 명이다.


인사이트Instagram 'misa72600'


최근 미사는 자신이 가진 직업을 부모님에게 당당히 밝히고 '인정'받게 된 과정을 공유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미사는 부모님이 AV 영화에 대해 가진 편견과 선입견을 해소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경험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미사는 자신이 어떤 일을 하는지 설명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부모님을 AV 촬영 현장에 초대하는 대범함을 보였다.


당시 미사의 부모님은 스트리머와 유튜버로 살던 딸이 갑자기 AV 배우 겸 제작자의 꿈을 이루겠다고 하자 걱정스러운 마음에 큰 혼란을 느꼈다.


인사이트Instagram 'misa72600'


그러나 미사는 자신이 얼마나 진지하게 이 직업에 임하고 있는지 알려주기 위해 부모님을 제작 현장에 초대해 하루 종일 모든 과정을 지켜보게 했다.


처음에는 미사도 부모님이 오히려 자신을 혼내고 더 반대하면 어떡하지 걱정했지만 이내 엄마의 한마디에 울컥 눈물이 쏟아졌다.


촬영 현장을 둘러보던 엄마가 "여주인공이 예쁘네"라며 캐스팅을 칭찬해주었기 때문이다.


미사는 엄마에게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몰랐지만 정면으로 승부를 건 덕분에 부모님에게 직업을 인정받을 수 있었다.


한편 미사는 요즘 오징어 게임 성인 버전 시즌2 제작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