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들이 싼값에 '대실' 해 사랑나누고 간다는 요즘 파티룸 실내 인테리어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커플들을 실내 데이트를 책임질 2인 전용 파티룸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간 단위로 파티룸을 대실 할 수 있어 모텔보다 비교적 저렴한 값에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에 주머니가 가벼운 대학생 커플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지난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즘 파티룸 가격 근황"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에는 최근 20대 초중반 젊은 커플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한 파티룸의 사진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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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룸은 파티를 할 수 있도록 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꾸며진 넓은 공간을 뜻한다. 다수 인원이 공간을 대여해 게임, 식사 등을 하며 놀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집합 가능 인원이 제한되면서 최근 해당 시설 같은 소규모 파티룸도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을 보면 해당 파티룸에는 2명이 누울 수 있는 안락한 침대가 놓여 있다. 또 앞에는 TV와 컴퓨터가 책상에 배치돼 있다. 

또 파티룸 내부에 화장실이 준비돼 있다. 필요하면 샤워를 할 수 있도록 샤워 호스도 있다. 이 밖에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테이블 등이 놓여 있어 이용객의 편의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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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단위로 파티룸을 대실 할 수 있어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젊은 커플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후문이다. 

해당 파티룸의 대실 가격은 평일 카드가 기준 1시간 1만 5천원, 2시간 2만 4천원, 3시간 3만 3천원이다. 주말의 경우 평일 대비 2~7천원의 추가금이 붙는다. 

모든 이용 가격은 2인 기준으로 측정된 것이다. 3인 이상 입장 가능 여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1시간 단위로 대실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실내 데이트하기 좋을 듯", "시간 별로 없을 때 놀고 나오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