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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침범한 1톤 트럭에 치인 오토바이 배달 기사 2명 사망

1톤 화물차가 중앙선을 침범해 오토바이 2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오토바이 운전자 2명이 숨졌다.

인사이트YouTube 'SBS 뉴스'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1톤 화물차가 중앙선을 침범해 오토바이 2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오토바이 운전자 2명이 숨졌다.


14일 SBS에 따르면 지난 13일 밤 10시 10분께 서울 문래동 한 도로에서 60대 남성 A씨가 몰던 1톤 화물 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오토바이 2대와 트럭 등을 잇따라 들이받았다.


매체가 공개한 사고 당시 영상을 보면 흰색 화물차는 앞부분이 많이 찌그러진 상태였다. 


트럭과 부딪힌 오토바이 역시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서진 상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SBS 뉴스'


이 사고로 배달 기사인 50대 오토바이 운전자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숨졌다.


또 A씨와 A씨의 동승자, 다른 트럭과 승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들은 모두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당시 A씨가 음주운전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인사이트YouTube 'SBS 뉴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사고 직전 제동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매체에 "브레이크가 안 들어서 내리막에서 저쪽으로 가다가, 겁이 났다"면서 "그래서 이쪽으로 꺾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를 분석하는 한편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YouTube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