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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부회장발 '멸공' 논란에 급락 중인 신세계 주가 상황

정용진 부회장의 '멸공 논란'이 정치권으로 번진 가운데, 신세계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yj_loves'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정용진 부회장이 쏘아올린 '멸공 논란'이 정치권까지 번진 가운데, 신세계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후 1시 18분 기준 신세계 주식은 전일 대비 1만 5,500원(6.20%) 떨어진 23만 4,000원에 거래됐다.


이날 오전 장중 한때 신세계 주가는 22만 9,5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관련주인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신세계 I&C 등도 내림세다. 


인사이트10일 오후 12시 53분 기준 신세계 주가 상황 / 네이버 금융


인사이트네이버 금융


이같은 상황을 두고 투자자들은 정용진 부회장이 SNS에 올린 '멸공' 메시지가 외국인 및 기관의 매도세를 가져온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앞서 지난 5일 정 부회장은 인스타그램에 "끝까지 살아남을 테다 #멸공!"이란 글과 함께 숙취해소제 사진을 올렸다.


정 부회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사진과 함께 '멸공'이란 단어를 게재하기도 했다. 논란이 이어지자 그는 시진핑 주석 사진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으로 변경하고 "나의 멸공은 중국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 나는 남의 나라가 공산주의던 민주주의던 일말의 관심도 없는 사람"이라고 해명했다. 


정 부회장의 '멸공' 발언은 정치권으로도 퍼졌다. 특히 국민의힘은 이른바 '멸공 챌린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윤석열 대선후보와 나경원 전 의원은 각자 이마트에 방문한 인증샷과 함께 멸치와 콩을 태그해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신세계 정용진 부회장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