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스타벅스 가격 오르면 기존 기프티콘 쓸 때 '추가 결제'해야 되나요?"

스타벅스가 일부 커피의 가격을 인상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모바일 쿠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스타벅스가 일부 커피의 가격을 인상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모바일 쿠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7일 스타벅스는 "최근 급등한 원두 가격 등 원가 상승과 코로나19로 인한 물류비 상승 등 가격 압박 요인이 누적됨에 따라 음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카푸치노 등 음료 23종은 400원, 카라멜 마키아또, 스타벅스 돌체 라떼, 더블 샷 등의 음료 15종은 300원, 프라푸치노 일부 등 7종의 음료는 200원, 돌체 블랙 밀크 티 1종은 100원이 각각 인상된다.


그렇다면 기존 기프티콘이나 교환권 등의 사용은 어떻게 되는 걸까.


인사이트스타벅스 기프티콘 / 카카오톡 선물하기


이에 대해 스타벅스 측은 "기존 기프티콘은 음료를 변경하지 않는다면 따로 추가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즉 가격 인상 전 모바일 쿠폰을 구매했다면, 인상 후에도 추가 요금 없이 동일한 메뉴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메뉴를 변경할 경우에는 메뉴 변경 시 발생한 추가 금액을 지불하면 된다.


스타벅스 기프티콘은 13일부터 매장과 동일하게 인상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다만 12일까지는 인상 전 금액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스타벅스의 음료 가격 인상은 지난 2014년 7월 이후 7년 6개월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