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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사실상 '감금 생활'까지 했던 중국 생활 종료...조만간 귀국

배구 여제 김연경의 '중국 스토리'가 마무리됐다.

인사이트김연경 / 웨이보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배구 여제 김연경의 '중국 스토리'가 마무리됐다.


김연경은 3위 결정전을 끝으로 휴식을 취하며 다시 새로운 팀을 찾아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4일 중국 광둥성 장먼스포츠센터에서는 김연경의 소속팀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와 랴오닝 구단의 3위 결정전 2차전이 열렸다.


이날 김연경은 20득점을 기록하면서 크게 활약했다.


인사이트뉴스1


그의 활약 덕분에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는 3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비록 결승 진출에 실패해 우승을 맛보지는 못했지만 유종의 미를 거뒀다.


소속팀과 계약이 종료되는 김연경은 이제 다른 팀을 알아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 리그를 떠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한국 리그 복귀는 불가능하다. 지난달 28일이 등록 마감일이었기 때문에 규정을 깨는 특별혜택이 주어지지 않는 한 김연경은 올 시즌 한국에서 뛸 수는 없다.


인사이트Instagram 'kimyk10'


계약은 할 수 있다. 다만 이 경우 김연경은 2022-2023 시즌부터 뛸 수 있다.


이 때문에 현재 선수 등록을 할 수 있는 유럽 혹은 미국으로 향할 거라는 관측이 많다. 세계 최고 리그인 터키·이탈리아도 등록이 가능한 상황.


해외 여러 구단도 현재 김연경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지는 만큼 조만간 그의 거취가 결정 날 것으로 보인다. 김연경은 조만간 귀국해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