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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꼬북칩 스윗바닐라맛' 출시... 글로벌 히트 상품 꼬북칩 신화 이어간다

오리온은 특유의 바삭한 네 겹 식감에 달콤하고 부드러운 바닐라맛을 더한 신제품 '꼬북칩 스윗바닐라맛'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오리온


[인사이트] 조세진 가지 = 오리온은 특유의 바삭한 네 겹 식감에 달콤하고 부드러운 바닐라맛을 더한 신제품 '꼬북칩 스윗바닐라맛'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오리온이 새해 첫 신제품으로 선보이는 꼬북칩 스윗바닐라맛은 겹겹마다 바닐라 크림이 잘 배어있어 깊고 진한 풍미를 선사한다. 더 풍성한 식감을 위해 꼬북칩 겹 사이의 간격을 콘스프맛 대비 30% 가량 넓히고, 칩 한 개당 중량도 약 60% 늘려서 쿠키 토핑까지 더했다.


오리온은 주로 아이스크림으로 즐기던 바닐라맛을 스낵에 접목해 보자는 아이디어에서 착안해 꼬북칩 스윗바닐라맛 개발에 착수했다. 바닐라는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맛으로 아이스크림, 케이크 등 디저트류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원재료이다. 하지만 바닐라 크림의 경우, 원료 특성상 초콜릿보다 잘 굳기 때문에 그동안 스낵 제품으로 구현하기 어려웠다.


이에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을 탄생시킨 오리온 글로벌 연구소 스낵 개발팀과 초콜릿 개발팀이 1년 넘는 기간 동안 협업을 펼치며, 꼬북칩에 바닐라 크림을 골고루 바를 수 있는 급속 냉각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사전 소비자 조사에서도 "꼬북칩 초코츄러스와는 또 다른 매력의 부드러운 달콤한 맛", "아이스크림처럼 얼려먹으면 더 맛있을 듯", "바닐라 크림에 코코아 쿠키 토핑은 맛있을 수밖에 없는 역대급 조합" 등 전례 없는 호평을 받았다.


꼬북칩은 지난 2017년 3월 국내 제과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 네 겹 스낵이다. 홑겹의 스낵 2~3개를 한 번에 먹는 듯한 독특하고 차별화된 식감과 풍부한 맛으로 제과업계에 '식감 트렌드'를 주도하며 국민 과자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20년 9월 출시한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은 출시하자마자 품절 대란을 일으키는 등 최고 히트 상품으로 등극했으며, 스낵 본고장인 미국 시장에서도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글로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꼬북칩 스윗바닐라맛은 제과업계에 '초코츄러스맛' 열풍을 탄생시킨 개발팀이 만든 야심작"이라며 "2022년 새해에도 오리온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트렌드를 주도하는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