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 터널서 트럭 폭발할 당시 CCTV 영상

경북 구미시 중부내륙 고속도로 상주터널 안에서 차량 폭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당시 상황이 담긴 CCTV가 공개됐다. 

26일 연합뉴스 TV는 3.5톤 트럭에 실은 시너가 폭발해 운전자 주 모씨를 비롯한 21명이 중경상을 입은 사고 현장 영상을 보도했다. 

영상 속 트럭은 터널 안에서 달리다가 급제동을 하던 중 오른쪽 벽면을 들이받으며 폭발이 일났고, 뒤따르던 차량 운전자들은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터널 안은 보수 공사 중이었으며 사고 뒤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터널 구미 방향 하행성 통행은 차단됐으며, 여주 방향 상행선 통행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3.5톤 트럭 운전자 주모(34) 씨는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via 연합뉴스 TV / Youtube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