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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설 연휴에 연차 단 이틀 써서 '9일' 연속 쉬는 황금연휴 만드는 방법

다가오는 2022년에는 모두가 열광할 대물 연휴가 존재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호랑이해인 임인년 새해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연휴 일정에 관한 기대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지난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밝힌 2022년도 월력 요항에 따르면 내년 공휴일은 67일로 올해와 같다. 하지만 토요일과 대체공휴일을 포함하면 주 5일제 근무자 휴일은 총 118일로 올해보다 이틀 늘어난다.


특히 2022년 월력 요항에는 희소식이 포함됐다. 지난 3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대체공휴일 확대 적용을 위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반영됐다.


올해는 직장인들의 경우 이틀 연차를 사용하면 무려 '9일짜리' 황금연휴를 계획할 수 있는 기회도 포함됐다.


인사이트2022년 2월 초 / 네이버 달력


인사이트서울대공원 아기 시베리아 호랑이 / 뉴스1


먼저 기존 대체공휴일 적용 대상은 설날, 설날 전날과 다음날 추석, 추석 전날과 다음날, 그리고 어린이날 등 총 7일이었다. 개정안에 따르면 여기에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등 국경일 4일을 더해 총 11일로 늘어난다.


그렇다면 모두가 열광할 황금연휴는 언제일까. 먼저 가장 긴 연휴는 설날이다. 주말을 끼고 1월 29일 토요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짜리다.


여기에 휴가 및 연차를 잘 활용하면 9일 연휴도 가능하다. 연휴가 끝나는 2일 수요일에 이어진 목요일, 금요일 이틀 연차를 붙이면 주말까지 모두 9일짜리 황금연휴를 계획할 수 있다.


추석에는 대체공휴일을 포함해 4일을 쉰다. 틈틈이 사흘짜리 연휴도 찾아볼 수 있다. 예를 들어 현충일,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등에는 주말을 포함해 3일간 연휴를 보낼 수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2022년 달력에 빨간색으로 표시될 관공서 공휴일은 52일이다. 여기 국경일·설날 등 공휴일까지 더한 71일 중 부처님오신날(5월 8일), 추석 연휴 마지막 날(9월 11일), 한글날(10월 9일), 기독탄신일(12월 25일)이 일요일과 겹쳐 올해와 같은 67일이 된다.


여기에는 3월 9일 대통령 선거, 6월 1일 전국 동시 지방선거로 인한 공휴일도 포함된다. 다만 추석 대체공휴일인 9월 12일, 한글날 대체공휴일인 10월 10일이 더해지면서 주 5일제를 실시하는 기관은 총 휴일수가 118일로 올해보다 2일 늘어난 셈이다.


주요 전통 명절 날짜는 정월대보름(음력 1월 15일) 2월 15일, 한식 4월 6일, 단오(음력 5월 5일) 6월 3일, 초복 7월 16일, 중복 7월 26일, 칠석(음력 7월 7일) 8월 4일, 말복 8월 15일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