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 26℃ 서울
  • 23 23℃ 인천
  • 26 26℃ 춘천
  • 27 27℃ 강릉
  • 26 26℃ 수원
  • 26 26℃ 청주
  • 27 27℃ 대전
  • 24 24℃ 전주
  • 28 28℃ 광주
  • 29 29℃ 대구
  • 24 24℃ 부산
  • 24 24℃ 제주

바닷속 달리는 '철도페리'로 한·중 연결한다

북한을 거치지 않고 바다를 건너 한·중을 잇는 '철도페리'의 건설 추진연구가 중국에서 발표됐다.

 

기차로 바다를 건너 중국까지 갈 수 있는 '철도페리' 건설에 대한 논의가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신경보(新京報)는 중국 경제를 총괄하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환보하이(渤海)지구 합작발전 강요'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눈길을 끄는 것은 한·중간 철도페리 건설 추진연구가 포함됐다는 것이다.

 

한·중간 ​철도페리는 북한을 거치지 않고 바다를 통해 바로 두 나라를 연결하는 방안이며 한국 열차가 서해를 건넌 후 중국 철도망에 연결되고 이를 통해 유라시아(Eurasia)대륙의 철도망에 연결된다는 계획이다.

 

현재 한·중 철도페리와 보하이해협 해저터널은 대규모 공사이기 때문에 아직은 연구 단계에 머물러 있는 상태다.  

 

건설비는 2천억원 위안(36조원)으로 추산되며 중국 중앙정부 차원에서 관심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진 기자 young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