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 대기 중인 오토바이 못 보고 그대로 들이받은 자동자 운전자 (영상)

보배드림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신호대기 중인 오토바이가 빠른 속도로 달려오는 승용차와 추돌한 사고가 발생했다. 

오토바이에 탑승한 운전자와 동승자는 이 사고로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1일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오토바이 사고..모두 안전 운전합시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에는 지난 20일 저녁 8시께 인천 계양구의 한 도로에서 일어난 사고 장면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이 첨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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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보면 제보자 A씨의 좌측 차선에는 오토바이 한 대가 신호대기를 하고 있다. 오토바이에는 운전자와 동승자 2명이 탄 상태다. 

이때 흰색 오토바이 뒤로 승용차 한 대가 빠른 속도로 나타났다. 승용차는 오토바이와 가까워질 때까지 속도를 줄이지 않았고 그대로 추돌이 일어났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튕겨 나갔고, 도로 한가운데 쓰러졌다. 승용차 운전자는 급히 차를 멈춰 세웠다. 

영상은 이렇게 종료됐다. A씨는 "오토바이 운전자 및 동승자분이 많이 다쳤다"라며 "쾌유를 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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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동영상을 올리는 이유는 안전 운전하자고 올린다"라며 "특히 오토바이는 나만 조심한다고 되는 게 아닌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운전자분 대체 무얼 하셨길래.. 사고 나고 119, 112 신고하고 경찰분께 블랙박스 빼서 드렸다"라면서 "2차 사고 막으려고 현장 지키다 집에 갔는데 무섭다"라고 적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도대체 뭘 했길래..", "진짜 크게 다쳤을 것 같다", "신호대기 했을 뿐인데..",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