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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 코리아, '아벨라워 크래프트맨십 어워드' 지구인컴퍼니 민금채 대표 선정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아벨라워 크래프트맨십 어워드'의 수상자로 푸드테크 스타트업 지구인컴퍼니 민금채 대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페르노리카 코리아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부티크 싱글몰트 위스키 아벨라워가 진행하는 '아벨라워 크래프트맨십 어워드'의 수상자로 지속가능한 지구 환경을 위해 식물성 고기 브랜드 언리미트를 개발, 제조 및 판매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지구인컴퍼니 민금채 대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벨라워 크래프트맨십 어워드'는 창립자 제임스 플레밍의 신념을 기반으로 품질에 대한 열정과 지속가능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전문가들을 선정하는 어워드다. 아벨라워는 매월 선정된 수상자들의 스토리를 공유하며, 이를 통해 싱글몰트 애호가는 물론 사회적 관심이 높은 수많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선사하고 있다.


민금채 대표는 '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음식 사업을 하겠다'는 일념 하에 2018년 대체육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국내 시장에서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든 고기 브랜드 언리미트를 선보였다. 


민 대표는 음식으로서 가장 중요한 본질인 '맛'을 놓치지 않으면서 고기와 같은 컬러감, 육즙, 텍스처 등을 구현해 내기 위해 오랜 시간 연구 개발에 투자했다. 사용해본 재료만 300여가지에 달할 만큼 수많은 시행착오와 창의적인 테스트 과정들을 거쳐 현재는 약 90% 수준의 고기의 식감이나 조직감을 구현해 냈다.


현재 언리미트는 파리바게뜨, 도미노피자, 씨유(CU) 등과 함께 언리미트 대체육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고 K-푸드의 비건화를 꿈꾸며 홍콩, 중국, 호주, 미국 등 수출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식품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몽드셀렉션'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고 지속가능성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하는 '푸드테크 500'에도 선정된 바 있다.


민금채 대표가 개발한 식물성 고기는 지구 환경 보호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존 소고기 대신 식물성 고기 생산 시 물, 전기 사용량뿐 아니라 탄소 배출량이 적기 때문. 실제로 현재까지의 언리미트 대체육 생산 기준, 30년 된 소나무 약 140만 그루가 탄소를 흡수하는 것과 같은 효과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금채 대표는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을 위해 단순히 대체육 소비로 파생되는 효과에만 기대지 않고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이다. 


언리미트는 지난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기업 차원의 중장기 사회공헌활동인 '렛츠 제로 캠페인'을 선포했다. 이 캠페인은 2030년까지 탄소 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지구인컴퍼니의 구체적인 계획을 담고 있으며 내년에 신설되는 공장에 국내 최초로 탄소 저감이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 물과 전기 에너지 효율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 밖에도 친환경 패키지 사용, 물류차량용 전기차 도입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지구인컴퍼니 매출의 일부를 언리미트 소나무 숲 조성에 활용할 계획이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총괄 김경연 전무는 "자신의 신념을 바탕으로 훌륭한 퀄리티의 상품을 개발해낸 데에 그치지 않고 인간과 사회, 더 나아가 지구 환경에 기여하고자 노력하는 구체적인 실천들이 아벨라워 창립자 제임스 플레밍의 철학과 결을 같이 하고 있어 올해의 마지막 수상자로 선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금채 대표의 사회와 환경을 위한 다양한 행보들이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선사하며 승승장구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벨라워는 더블 캐스크 방식의 소량 생산으로 140여 년간 최고급 부티크 몰트로서의 품질과 풍미를 지키고 있으며, 15마일 이내에서 생산된 최상급 보리를 고집함으로써 아벨라워의 희소가치를 높이고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국내에는 2018년 공식 출시됐으며, 1800년대 전통 위스키 제조 방식을 그대로 재현한 셰리 캐스크 스트렝스 '아벨라워 아부나흐'와 독보적인 정통성을 자랑하는 더블 캐스크 라인 '아벨라워 12년', '아벨라워 14년', '아벨라워 16년'을 통해 한층 더 격조 높은 럭셔리 부티크 싱글몰트 위스키를 선보이고 있다.


지구인컴퍼니 민금채 대표의 스토리가 담긴 아벨라워 크래프트맨십 어워드 수상 영상은 매거진 아레나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