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이제훈 '공개 러브콜'에 응답한 구교환...영화 '탈주' 투톱 캐스팅 확정

배우 이제훈과 구교환이 이종필 감독의 신작 영화 '탈주'에서 호흡을 맞춘다.

인사이트KBS2 '제42회 청룡영화상'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배우 구교환을 향한 이제훈의 적극적인 러브콜이 제대로 통했다.


28일 배급사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에 따르면 이종필 감독의 신작 영화 '탈주'는 이제훈과 구교환으로 주연 캐스팅을 확정했다.


앞서 '제42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신인 감독상 시상자로 무대 위에 오른 이제훈은 같이 연기하고 싶은 사람으로 구교환을 꼽은 바 있다.


이제훈은 마음을 담은 '손하트'까지 날렸고, 내빈석에 앉아있던 구교환 역시 같은 포즈로 화답을 해 큰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인사이트KBS2 '제42회 청룡영화상'


이 같은 이제훈의 공개적인 러브콜에 구교환은 '탈주' 출연으로 빠른 답장을 보낸 셈이다.


'탈주'는 철책 반대편의, 내일이 있는 삶을 꿈꾸는 북한군 병사 임규남과 그를 막아야 하는 보위부 장교 리현상의 목숨을 건 탈주와 추격전을 그린다.


영화 '파수꾼', '고지전', '건축학개론', '박열', '아이 캔 스피크', SBS '모범택시', 넷플릭스 '무브 투 헤븐 :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등에서 열연을 펼친 이제훈은 미래가 정해져 있는 북이 아닌, 남에서의 새로운 삶을 꿈꾸는 임규남 역을 맡는다.


인사이트넷플릭스


신인배우상을 석권한 영화 '꿈의 제인' 이후 '반도', '모가디슈', 넷플릭스 '킹덤: 아신전', 'D.P.' 등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구교환은 임규남의 탈주를 막기 위해 추격하는 리현상을 연기한다.


재미, 공감, 감동을 준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이종필 감독의 신작에서 두 사람의 첫 만남이 이뤄진다는 점은 기대감을 끌어올리기에 충분하다.


질주하듯 펼쳐질 액션과 역동적인 감정의 파노라마가 기대되는 '탈주'는 주요 배역의 캐스팅을 마무리한 후 오는 2022년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인사이트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