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X이유비, '열애설' 제기되자 "사실무근"

토코피디아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과 배우 이유비가 황당한 열애설 등장에 사실무근 입장을 밝혔다.

지난 23일 한 유튜브 채널에는 정국과 이유비가 열애 중이라는 의혹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유튜버는 정국과 이유비가 지난 2018년부터 엮이기 시작했다며 자신이 모았다는 증거를 언급했다.

먼저 이유비가 최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셀카를 올리며 방탄소년단의 상징색인 보라색 하트를 썼다고 해당 유튜버는 주장했다.

사진=인사이트

사진에 타투가 보인다는 반응에 이유비가 정국을 의식해 게시물을 삭제했다고 유튜버는 말했다.

뿐만 아니라 유튜버는 지난 16일 정국이 자가격리를 마치던 날 밤 이유비가 인스타그램에 굳이 어딘가 외출하는 사진을 올리며 정국과 같은 염주 팔찌를 착용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유비가 정국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이유비가 눈이 예쁘고 남자다운 사람이라 밝힌 데다 정국의 고향인 부산을 가장 좋아하는 여행지로 뽑았다는 것, 그리고 가장 좋아하는 달은 정국의 생일이 있는 9월이라고 했다는 점을 들어 유튜버는 열애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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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유튜버는 결정적인 증거로 정국의 친형과 이유비의 친동생이 인스타그램 맞팔로우를 할 정도로 친목이 있다고 제시했다.

하지만 해당 유튜버의 주장은 구체적인 증거가 뒷받침됐다기보단 짜깁기와 심증만으로 이뤄져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다.

실제로 유튜버가 과거부터 연예계 루머들을 퍼트려 온 데다 방탄소년단의 뷔도 루머에 피해를 받아 해당 유튜브 계정을 고소하겠다고 선언했을 정도다.

정국과 이유비 측도 황당한 열애설에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고 스포츠조선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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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뷔 또한 전시회를 찾았다가 호텔 대기업 회장의 딸과 열애설에 휩싸여 해명한 바 있다.

근거 없는 억측에 애꿎은 멤버들이 피해를 보는 게 처음이 아닌 것이다.

몇몇 유튜버의 터무니없는 망상을 토대로 한 루머에 일일이 반응하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고 팬들 사이에서 말이 나오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