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서 분유 1천 460통 훔쳐 팔아넘긴 커플
대형할인마트에서 분유만을 골라 1천 467통을 훔쳐 인터넷에서 팔아 넘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대형할인마트에서 분유만을 골라 1천 467통을 훔쳐 인터넷에서 팔아 넘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창원서부경찰서는 대형할인마트를 돌며 분유를 상습적으로 훔진 혐의(상습절도)로 이모(44)씨를 구속하고 훔친 분유를 인터넷에서 판매한 동거녀 최모(39)씨와 후배 임모(34·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4년 8월부터 최근까지 창원과 김해, 부산, 대구에 소재하고 있는 대형할인마트 16곳에서 총 247회에 걸쳐 분유 1천 467통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도난 방지텍을 제거한 훔친 분유를 마트 매장 내 CCTV 사각지대에서 가방에 담아 훔쳐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동거녀 최씨 등 2명은 이씨가 훔친 분유를 시중가 5만 4천 900원보다 싼 가격에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역할을 도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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