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 왜 이렇게 작냐는 항의에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가 내놓은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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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우리나라 치킨은 왜 전부 작은 닭을 쓸까?


보통 치킨 프랜차이즈 지점에서 치킨을 주문하면 메뉴 종류와 관계없이 작은 닭이 배달된다.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치킨점은 10호 닭을 사용한다.


10호 닭은 951g에서 1050g 사이의 작은 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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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큰 닭을 생산했던 양계업체 대표는 지금 큰 닭을 안 키우는 게 아니라 못 키우는 것이라 설명했다. 큰 닭을 찾는 곳이 많지 않다는 이유였다.


양계업체들의 닭을 납품받는 한 육계업체는 프랜차이즈 업체가 요구하는 것에 맞춰 닭을 생산한다고 했다.


그런데 프랜차이즈 업체 관계자는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답변을 내놓았다.


소비자가 가장 원하는 게 1.5kg 닭이라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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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프랜차이즈 업체 관계자는 SBS 뉴스에 "한 마리 기준으로 봤을 때는 10호 닭(작은 닭)이 가장 육질이 쫄깃하고 맛있어서"라고 답했다.


소비자가 작은 닭을 원하다는 의미였다.


뿐만 아니라 모든 설비가 1.5kg 닭에 맞춰져 있다는 점 역시 작은 닭을 고집하는 이유로 들었다.


이 같은 발언에 누리꾼들은 "떠넘기기식 책임회피가 업무 수행하는 데 최고다", "외국인은 입맛이 저급해 큰 닭 먹나", "수익 때문 아닌가", "은근 소비자 탓하네" 등의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지난 20일 BHC는 8년 만에 치킨 가격을 약 7.8% 인상했다. 치킨 2만 원 시대가 열린 이후 치킨 배달을 시키기 부담스럽다는 소비자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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