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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가서 아무 생각 없이 살 것"...스토킹 피해 BJ 릴카 장기휴방 선언

지속적인 스토킹 피해를 고백했던 BJ 릴카가 결국 장기 휴방을 선언했다.

인사이트YouTube '릴카'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지속적인 스토킹 피해를 고백했던 BJ 릴카가 결국 장기 휴방을 선언했다.


지난 16일 릴카는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에 공지 게시판을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릴카는 "제가 방송을 한지 거의 5년이 되어간다. 아무리 생각해도 전 운도 좋고 사람 복도 있고 좋은 일이 더 많았던 것 같은데 긍정적인 생각이 이기지 못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다시 정신 차리고 달려보자고 11월에 이것저것 준비도 많이 하고 다짐했지만 바로 다시 일이 터지면서 일주일 정도 경찰서 들락날락하니까 솔직하게 진절머리가 나고 다 놓고 싶어지더라"라고 호소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릴카'


릴카는 "이번에는 무작정 쉬려고 한다. 제가 있던 곳에서 도망가서 아무 생각 없이 살려고 한다"라고 선언했다.


이어 "제가 이제 뭘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무엇을 준비할지 쉬다 보면 생각하고 싶어질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생각해 봐야 하기도 하고 어디서든 다들 행복했으면 좋겠다. 행복한 순간은 지속적이고 길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행복한 순간이 더 자주 많이 왔으면 좋겠다"라고 마무리했다.


릴카는 약 3년 동안 스토킹 피해를 받고 있다는 그동안 모은 영상들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스토킹 현장이 담긴 CCTV 영상이 담겨 있어 모두를 충격에 빠트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