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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욕설·비하' 쇼트트랙 심석희, 자격정지 2개월 징계...올림픽 출전 무산 위기

쇼트트랙 선수 심석희가 공정위서 2개월 자격 정지 징계 처분을 받는다.

인사이트심석희 / 뉴스1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쇼트트랙 선수 심석희가 공정위서 2개월 자격 정지 징계 처분을 받는다.


21일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서울 송파구 연맹 회의실에서 스포츠공정위원회(상벌위)를 열었다.


이날 위원회는 심석희에게 자격정지 2개월 징계를 내렸다.


심석희는 이날 징계로 내년 2월 4일 개막하는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이 어려워졌다.


인사이트심석희, 최민정이 넘어지는 순간 / 뉴스1


다만 내년 1월 14일 예정된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하거나 법원에 징계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면 구제받을 수 있다.


앞서 심석희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대표팀 코치와 동료 선수들을 비하하고 욕설을 한 행위로 논란이 됐다.


또한 최민정과 고의로 충돌하고 2016월드컵과 2017삿포르동계아시안게임 당시 승부 조작을 했다는 의혹도 받았다.


연맹은 조사위원회를 꾸려 약 한 달간 조사했으며 욕설과 비하만 인정하고 나머지 의혹에 대해서는 증거가 부족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인사이트심석희가 오늘(21일) 스포츠공정위원회(상벌위원회)에 출석해 소명을 마친 뒤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