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라면 먹고 갈래?"로 쓰이는 세계 각국의 표현들 (영상)

via Asian Boss / Youtube 

 

"라면 먹고 갈래?". 다른 나라 사람들은 '당신과 함께 있고 싶다'고 말할 때 뭐라고 할까. 


지난 22일 유튜브에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동양에서 쓰이는 "라면 먹고 갈래"와 비슷한 표현들>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일본의 경우에는 근처에 러브호텔이 많기 때문에 "좀 쉬었다 갈래?"라고 하는 말은 곧 "러브호텔에 같이 가자"는 뜻일 수 있으며 태국은 "우리 집에서 공포 영화 같이 볼래?"라고 말한다.

베트남은 술을 마신 다음 "같이 어디가서 레몬주스(베트남에서는 숙취음료수로 유명하다)나 마실래"라고 말하며 태국 남녀는 서로에게 "가렵다", "몸이 안좋다"라며 신호를 보낸다.

또한 중국 여성은 "나 너무 슬프고 기분도 우울한데 와서 같이 있어줘"라 말하고, 중국 남성은 "집에 와서 같이 롤(리그 오브 레전드, LoL) 하자"라고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를 접한 사람들은 '똑같은 마음'에 대해 나라마다 이처럼 다양한 표현이 쓰인다는 점에 대해 흥미로워하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via Asian Boss / Youtube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