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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스타벅스서 캐모마일 릴랙서 등 '티' 품절 사태...당분간 주문 불가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티(Tea)' 품절 사태가 벌어졌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스타벅스에서 '티'가 사라졌다!"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따뜻한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가운데,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티(Tea)' 품절 사태가 벌어졌다.


특히 현재 서울 지역 대부분의 스타벅스 매장에서 티 메뉴를 주문할 수 없는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관련 업게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최근 일부 티 메뉴 판매를 중단했다.


인사이트서울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 중인 일부 티 제품에 품절을 알리는 스티커가 붙어있다 / 뉴스1


품절 메뉴는 티바나 '히비스커스'와 '얼 그레이' 등 일부 메뉴다.


기본 티 메뉴뿐만 아니라 티 베리에이션 음료인 '자몽 허니 블랙 티', '핑크 캐모마일 릴렉서'와 밀크티 등의 메뉴도 주문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이트 취재 결과 이번 티 품절 사태는 일시적인 현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티가 농산물이고 티바나라는 브랜드가 전 세계에 납품이 되다 보니 종종 이런 현상이 발생한다"며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원·부재료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항공 운송 등을 통해 최대한 빨리 정상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Instagram 'des_sert._.b'


한편 스타벅스 코리아는 앞서 지난 2016년 현대적이고 세련된 감각의 티 전문 브랜드인 티바나를 국내에 론칭한 바 있다.


스타벅스는 전통적인 티 고유의 풍미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티 베리에이션 음료 개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