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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 폭행·난동 20대, 전기 충격으로 체포...경찰 대응 달라져

남성이 만취 상태로 난동 부리자 경찰이 '스턴건'으로 제압했다.

인사이트테이저건 / 뉴스1


[뉴스1] 노선웅 기자 = 서울 서초동의 주점에서 만취 상태로 다른 손님 2명을 폭행하고 난동을 부린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폭행 혐의를 받는 A씨(21)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A씨는 이날 0시40분쯤 서초동의 주점 화장실에서 만취 상태로 남성 손님 2명의 멱살을 잡고 넘어뜨리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신분증 제시를 요구하자 거부한 채 욕설을 퍼붓고 침을 뱉는 등 난동을 부리고 얼굴로 경찰을 밀쳤다.


A씨의 저항이 거세지자 경찰은 테이저건을 활용한 '스턴건' 기능으로 A씨를 제압했다. 스턴건은 전극침을 뺀 상태로 테이저건을 몸에 대 전기충격을 주는 기능을 말한다.


경찰은 "피의자 조사를 마쳤으며 피해자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