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뢰 부상 딛고 '다시 걷는' 하재헌 하사 (영상)
지난 8월 북한군의 지뢰 도발로 두 다리를 절단했던 하재헌 하사가 국민들을 위해 근황을 전했다.
저 이제 걷습니다! 아직다리는아프지만한발한발걷기시작했습니다ㅎㅎ더열심히해서 달리기도해야지ㅎㅎ기분너무좋네!
Posted by 하재헌 on 2015년 10월 22일 목요일
비무장지대 수색작전 중 북한이 매설한 목함지뢰를 밟아 다리를 잃은 하재헌 하사가 걱정하는 국민들을 위해 근황을 전했다.
지난 23일 하재헌 하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 이제 걷습니다. 여전히 많이 아프지만 더 열심히 걷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의족에 의지한 채 한발 한발 걷고 있는 하재헌 하사가 담겨있다.
의족이 익숙지 않아 불편한 것인지 힘겨워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현재 해당 영상을 접한 국민들은 "'부대로 다시 복귀하고 싶다'는 본인의 바람처럼 하루빨리 회복하기를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via 하재헌 페이스북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
베스트클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