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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하는 게임들 '고퀄'이라 현질 유도 빼면 국내 원탑 평가받는 넥슨

넥슨에서 내년 초 출시하는 차기 신작 게임들이 이용자들에게서 모두 고퀄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인사이트넥슨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최근 넥슨이 내놓는 신작 게임마다 좋은 퀄리티를 뽑아내 국내 원탑 게임사로 평가하는 목소리가 크게 늘고 있다.


최근 넥슨은 PC 및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대상으로 내년 초 신작 게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대표적인 게임으로는 '프로젝트 HP',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프로젝트 매그넘', '프로젝트 오버킬', 'DNF 듀얼', '프로젝트 BBQ', '아크 레이더스' 등이다.


이용자들은 각 게임들이 전에 출시된 게임들보다 그래픽과 디자인, 세계관 등 모든 면의 퀄리티가 훌륭하다며 "현질 유도만 빼면 역시 갓슨" 등의 호평을 내놓았다.


인사이트넥슨


먼저 프로젝트 HP는 공포 게임 '화이트데이', '마비노기 영웅전', '야생의 땅: 듀랑고'를 개발했던 이은석 디렉터가 맡은 작품이다. 플랫폼은 PC만 제공하며 아직 이렇다 할 추가 정보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목은 가칭이다.


두 번째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한국 최고 레이싱 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의 공식 후속작이다. PC,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등 모든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3차 CBT까지 이뤄졌으며 내년 초 발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 번째는 프로젝트 매그넘이다. PC와 플레이스테이션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다. 액션, 3인칭 슈팅 게임으로 FPS와 RPG가 만난 게임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네 번째는 프로젝트 오버킬, DNF 듀얼, 프로젝트 BBQ다. 세 게임 모두 던전앤 파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프로젝트 오버킬은 과거 띵소프트에서 제작하다 중단된 던파 2가 전신이며 원작과 다를 것 없이 횡스크롤 방식이다. 


DNF 듀얼은 '철권' 형태의 대전 액션 게임이며 프로젝트 BBQ는 3D 형태의 던파다. BBQ는 과거 '마비노기 영웅전'의 애니메이션 미가 섞였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세 게임 모두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다.


마지막 아크레이더스는 과거 배틀필드 개발진이었던 엠바크 스튜디오가 제작하는 3인칭 협동 슈팅 액션 게임이다. 개발진들이 화려하다 보니 출시도 전에 큰 기대감을 한 몸에 받았다.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PC 모든 플랫폼을 지원하며 무료 게임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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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넥슨 게임 출시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가장 먼저 욕먹어서 그런가 가장 먼저 갱생함", "돈슨 소리 한참 들을 때도 시도는 많이 했어", "운영이 안 좋아서 그렇지 게임은 잘 나왔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은 "현질 유도만 빼면 넥슨은 국내 최고 게임회사임"이라 칭찬 아닌 칭찬을 하기도 했다.


한편 넥슨은 지난 9월 대표 인기 게임 '메이플스토리' 확률 조작 의혹으로 김정주 창업주 등이 10월 국감장에 설 예정이었지만 무산됐다.


당시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외에도 게임 내 '확률형 아이템' 등 문제로 이용자들의 큰 분노를 경험했다. 이에 몇몇 누리꾼들은 이번 넥슨 신작 호평에 "1년도 안 돼서 올려치기는 심하지 않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