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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겨울 한파에 앞서 사회 취약계층에 동절기 의류 기부

유니클로가 연말을 맞이하여 사회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고자 의류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유니클로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유니클로가 연말을 맞이하여 사회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고자 의류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유니클로는 12월 13일 아동복지전문 사회복지법인인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복지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약 2천만 원 상당의 히트텍 및 다운 제품 800벌을 기부했다고 말했다. 


대한사회복지회는 영유아·아동·장애아동 등 우리 사회의 소외 이웃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으며, 유니클로는 이번 기부를 통해 대한사회복지회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유니클로는 지난 12월 6일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없애기 위한 인식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는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에 약 700만 원 상당의 의류를 기부했다.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은 가난한 사람을 위해 평생을 바친 의사, 성산 장기려 박사의 봉사와 사랑의 정신을 이어가자는 취지로 1997년에 설립되었으며, 이번에 기부된 의류는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시민 서포터즈 및 장애인 활동가 등에게 전달된다.


유니클로는 지난해부터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을 통해 지역 사회의 소외계층을 돕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유니클로와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은 지난해 8월과 12월 각각, 기능성 의류 3천 장과 겨울 아우터 500벌을 무더위와 추위에 취약하신 어르신에게 기부한 바 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유니클로는 '옷을 통해 더 나은 일상을 제공한다'는 기업 철학 하에 우리 사회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진정성 있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왔다"며 "본격적인 겨울철 한파가 시작됨에 따라, 한랭 질환에 취약한 아동과 코로나19 등으로 생활여건이 어려워진 사회 취약계층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