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 준비하고 있나요?"...건더기 없는 '한강육개장' 별점 1점 후기에 사장님이 남긴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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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사장님 해도 너무한 것 아닙니까"

설레는 마음으로 배달 온 음식의 포장을 연 고객은 황당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육개장의 퀄리티가 너무나 형편이 없었던 것이다. 고사리, 토란대, 고기, 대파가 아낌없이 들어가야 하지만 해당 육개장에는 건더기 대신 국물만 가득했다.

심지어 그마저도 너무나 짰던 탓에 제대로 먹을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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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참다못한 손님은 별점 1점과 함께 "육개장 너무한 것 아닙니까"라는 말로 댓글을 적었다.

그는 "다신 안 시키면 그만이지만 개선해야 할 것 같아 남긴다"라며 "양도 양이지만 너무 짜고 떠먹을 것도 없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8천 원 주고 먹을 바에는 마트 육개장이 낫겠다"라고 평가했다.

분노가 가득한 댓글에 사장은 곧바로 답글을 남겼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사장은 "입맛 까다로운 공단에서도 맛있다고 한 메뉴다"라며 "육개장 평이 나쁜 건 의외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손님 입맛은 아주 대단한가 보다"라며 "부디 입맛에 딱 맞는 곳에 주문하세요"라고 답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딱 봐도 퀄리티가 별로인데..", "장사를 배짱으로 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배달 음식점의 별점은 가게 매출과 직결되는 지표로 별점 제도에 대한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