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서 번역기(?) 돌려 만든 '한글' 티셔츠

via tso_official/Instagram

스웨덴의 한 인터넷쇼핑몰에서 파는 한글 티셔츠가 번역기를 돌린 듯한 어색한 문구 선정으로 누리꾼 사이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날짜에 따라, 약 3달 전 출시된 것으로 보이는 이 티셔츠의 전면에는 금박으로 '유행가', '애교'라는 맥락을 알기 어려운 문구가 쓰여있다.

이 티셔츠를 출시한 쇼핑몰 '더 스펙타큘러 원스(the spectacular ones)'은 이 티셔츠에 '케이팝 크롭톱(K-Pop Crop Top)'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해당 쇼핑몰에 따르면, 티셔츠 상단에 적힌 '유행가'는 '파퓰러 송(Popular song)', 하단의 '애교'는 '큐트니스(cuteness)'를 번역한 결과라고 한다.

또한 전면의 부드러운 느낌이 몸을 편안하게 감싸고, 이와 대조적으로 시원한 느낌을 줌으로써 한여름에 입기 완벽하다고 전했다.

현재 세 가지 사이즈로 출시된 이 티셔츠는 인터넷쇼핑몰에서 35파운드(약 6만1천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7파운드(약 1만2천원)만 내면 국내 배송도 가능하다.

최주흥 기자 jhcho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