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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세로' 구분할 줄 몰라 쉽게 외우는 꿀팁(?) 공유하는 요즘 20대들

가로와 세로를 구분하지 못한다는 한 20대 누리꾼의 고민글이 올라왔다.

인사이트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제3의 매력'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가로? 세로? 저만 헷갈리는 거 아니죠?"


가로와 세로를 구분하지 못한다는 한 20대 누리꾼의 고민글이 올라왔다. 초등 교육이라는 점에서 충격적이라는 반응이 앞섰지만, 예상외로 많은 20대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1살 가로세로 아직도 헷갈린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에서 작성자 A씨는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가로·세로 두 단어를 사용할 때마다 매번 헷갈린다는 게 그의 주장이었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A씨는 "왜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21살 먹고 가로세로 맨날 헷갈린다"라고 말했다. 


사전에 따르면 가로는 '왼쪽에서 오른쪽의 방향'을 뜻하는 말이다. 세로의 경우 '위에서 아래의 방향'을 뜻한다. 


가로·세로는 초등교육에서 왼쪽, 오른쪽 위, 아래 등과 함께 배우는 개념이다. 이 부분에 정확한 개념 숙지가 되지 않고 있어 매번 헷갈린다는 것이다. 


해당 사연에는 수백개의 댓글이 달렸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로·세로를 모른다는 고백에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이들은 "그래도 초등교육인데..", "이게 맞는 건가...", "10대인 것 아니냐", "초등 교육의 중요성"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가로·세로를 헷갈리는 것에 공감을 표하는 일부 20대 누리꾼의 반응도 찾아볼 수 있었다. 이들은 가로·세로를 손쉽게 구별할 수 있는 팁을 전수하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가로와 세로의 첫글자의 모음을 보라고 조언했다. '가'의 모음인 'ㅏ'의 경우 우측으로 뻗어 있는 반면 '세'의 'ㅔ'는 위로 뻗어 나간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