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고의충돌 의혹' 조사한 빙상연맹 "의심가지만 증거 부족"

인사이트심석희 /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대한빙상경기연맹(이하 빙상연맹)이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의 평창올림픽 1000m 결선 당시 '고의 충돌' 의혹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연맹은 심석희의 고의충돌 논란에 대해 고의성이 의심되지만 증거가 부족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8일 빙상연맹 조사위원회는 2차 조사단 회의를 열고 심석희의 고의충돌 의혹 등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양부남 연맹 부회장 겸 조사위원장은 "(고의 충돌) 의심은 간다. 심석희가 최민정을 손으로 미는 장면을 확인했는데 자기 보호 차원에서 한 행동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고의를 증명할 근거는 부족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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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2016년 월드컵, 2017년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제기된 승부조작 의혹과 평창올림픽 당시 라커룸 불법 도청 의혹은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다만 심석희가 코치 및 동료를 향해 욕설 등 폭언을 한 사실은 확인됐다고 조사위는 밝혔다. 


연맹은 이달 중 스포츠공정위를 열어 심석희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 결과에 따라 심석희의 베이징올림픽 출전 여부가 판가름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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