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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박싱데이 앞두고 코로나19 확진자 다수 발생

손흥민의 소속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손흥민의 소속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7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토트넘이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을 받았다. 여러 선수와 코치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라고 보도했다. 


확진 선수와 코치의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다수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로 연승을 하며 EPL 5위까지 도약한 토트넘에게는 최악의 상황이다. 한주에 2~3경기를 치르는 박싱데이가 목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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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토트넘은 오는 10일 스타드 렌과 유럽축구연맹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홈경기를 시작으로 12일에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후 레스터 시티, 리버풀 등을 상대한다.  


해당 보도가 사실이라면 코로나19로 인한 전력이탈로 박싱데이 기간 100% 전력으로 싸울 수 없게된다. 이에 많은 축구팬들의 염려가 나오고 있다. 


매체 또한 "토트넘은 코로나19 확진자 수에 따라 앞으로의 경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검사 결과도 전해졌다. 사무국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5일 일주일간 진행한 검사에서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왔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구단과 선수에 대한 내용은 발표하지 않는다. 하지만 영국 언론들은 그 중 6명이 토트넘 소속이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지난 10월 선수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검사 결과가 잘못됐던 바가 있다. 당시 손흥민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PCR 검사의 오류로 나타났다.


한편 PCR 추가 검사 결과는 8일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