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프랜차이즈 치킨집서 생맥주 시켰는데 '페트병 맥주'를 담고 있었습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한 프랜차이즈 치킨집에서 생맥주 용기에 페트병 맥주를 따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달음식 사기'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속속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에는 "가짜 생맥주 제조 과정이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첨부돼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A치킨 브랜드명이 새겨진 가게 안의 모습이 담겼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사진을 자세히 보면 주방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한 직원이 맥주를 담고 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직원의 한 손에는 생맥주 용기가 다른 한 손에는 페트병 맥주가 들려 있다.


생맥주 용기에 '생맥주'가 아닌 시중에서 파는 '페트병 맥주'가 담기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해당 사진을 공유한 작성자는 "당신이 먹은 맥주는 생맥주가 맞는지"라고 적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페트가 더 비쌀 텐데 왜 저러는 거냐", "생맥주가 생맥주가 아니네", "왠지 치킨집에서 생맥주 배달시키면 맛없더라니", "포장 주문 진짜 못 믿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해당 프렌차이즈 업체 측은 인사이트에 "현재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사건의 당사자 A씨는 이에 대해 일부 소비자가 술을 사다 달라고 해 어쩔 수 없이 마트에서 맥주를 구매했고, 그대로 갖다주면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어 고객에게 묻고 페트병에 담아 준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그는 "먹고살아보자 했던 행동이 오해를 사고 많은 분들의 분노를 유발했다"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일반맥주와 생맥주는 제조과정의 마지막 열처리 여부에 따라 구분된다. 생맥주는 살아 있는 혹은 신선한 맥주라는 뜻으로 살균을 위해서 열처리를 하지 않은 상태의 맥주를 뜻한다. 때문에 효모와 효소가 살아있어 더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 병이나 캔, 페트에 담긴 일반 맥주는 장기 보관을 위해 변질을 방지하는 저온살균 처리를 한 맥주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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